25일 한국철강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통관된 철근은 7만 6396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입량은 7만톤 수준으로 이미 전월보다 6000톤 이상의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철근 전체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483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톤당 1달러 상승했다. 중국산 철근 수입가격이 상승한 반면, 일본산 철근 수입가격은 하락했다.
이 기간 중국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481달러로 전월평균대비 톤당 14달러 상승했다. 부대비용을 포함한 수입원가는 톤당 57만원 수준으로 수입업계의 수익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산 철근 유통시세는 톤당 63~64만원(10mm현금)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8월 수입량 중 기타 물량으로 2,097톤의 물량이 통관됐다. 관련업계는 이물량을 베트남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베트남 법인인 포스코에스에스비나(POSCO SS VINA)의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