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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수입량 7만톤 넘어 '증가세'…원가 상승은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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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수입량 7만톤 넘어 '증가세'…원가 상승은 '미미'

20일까지 수입철근 통관량 7만톤 넘어…중국산 철근 수입 증가세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수입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철강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통관된 철근은 7만 6396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입량은 7만톤 수준으로 이미 전월보다 6000톤 이상의 증가를 기록했다.
중국산 수입량 증가가 전체 수입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 중국산 철근은 6만 6261톤이 통관됐다. 중국산 철근 수입량은 6월 6만3737톤, 7월 5만3366톤의 통관을 기록한 바 있다.



수입철근 전체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483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톤당 1달러 상승했다. 중국산 철근 수입가격이 상승한 반면, 일본산 철근 수입가격은 하락했다.

이 기간 중국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481달러로 전월평균대비 톤당 14달러 상승했다. 부대비용을 포함한 수입원가는 톤당 57만원 수준으로 수입업계의 수익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산 철근 유통시세는 톤당 63~64만원(10mm현금)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8월 수입량 중 기타 물량으로 2,097톤의 물량이 통관됐다. 관련업계는 이물량을 베트남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베트남 법인인 포스코에스에스비나(POSCO SS VINA)의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료 :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자료 :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