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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가격, 중국 690달러 급등 vs 한국 15만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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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가격, 중국 690달러 급등 vs 한국 15만원 상승

중국 내수 스테인리스 가격 상반기 하락 폭 만회…한국 상승 폭은 지지부진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내수 스테인리스 유통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하락 폭을 만회함은 물론 올해 최고가격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내 스테인리스 유통가격은 국제가격에 편승하지 못하고 있다. 바닥 탈출에 만족하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업계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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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무석지역 스테인리스 거래가격은 300계 냉연 톤당 1만 6800위안(약 2520달러, 17% 부가세포함), 300계 열연 톤당 1만 6100위안(약 2415달러, 17% 부가세포함)을 기록했다.

최근 70일 사이 폭등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계 냉연은 톤당 4600위안(약 690달러). 열연은 톤당 4450위안(약 668달러) 상승했다. 열연 유통가격은 올해 최고가격을 경신했으며, 냉연 유통가격도 최고가격에 근접했다.

중국 내수가격 상승에 힘입어 동아시아 거래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하반기 들어 톤당 335달러의 상승을 기록했다. 8주 연속 상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스테인리스 거래가격은 국제 가격에 편승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산 300계 냉연 거래가격은 연초 톤당 310만원 수준에서 6월말 톤당 225만원 수준까지 톤당 85만원의 급락을 기록한바 있다. 최근 거래가격은 톤당 240만원 수준으로 최저가격에서 톤당 15만원 상승을 기록했다.
자료: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자료: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