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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그곳?] 롯데, 위메프,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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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그곳?] 롯데, 위메프, 롯데백화점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위메프, 입사 첫 해 ‘11일 휴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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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는 슈퍼우먼 방지를 위한 가정 친화적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신규 입사자들의 휴식을 보장하는 ‘웰컴휴가’를 공식화하고, 난임 치료 지원 및 전염병이나 상해로 인해 간호가 필요한 자녀를 위한 특별 유급휴가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메프는 8월 1일부로 출산을 앞두거나, 육아를 병행 중인 여성 비율이 높은 회사의 고용 특성에 기인한 별도 지원책도 추가했다. 난임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직원들에게 정부 지원 횟수(기본 3~4회) 이내에는 개인 부담액을 전액 지원하고, 정부 지원 횟수 초과 시 정부 지원 금액 수준으로 난임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난임 시술에 필요한 별도의 연간 유급 휴가 5일을 부여하고, 난임 진단서를 제출한 여성 임직원은 최대 3개월 간 휴직이 가능하다. 또한 임직원들의 자녀가 식중독, 콜레라, 수족구 등 전염성 질환이나 상해로 인해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원이 어려운 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자녀 간호를 위한 특별 유급휴가도 제공한다.

◇롯데, 하반기 채용 및 정규직 전환 계획 발표


롯데그룹은 23일,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9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발표한 혁신안과 관련해 5개년 신규 채용 계획 및 비정규직 전환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9월 1일부터 2017년도 하반기 신입사원과 동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45개사로, 채용인원은 신입 공채 900명과 동계 인턴 400명 등 1300명 규모다. 하반기 지원 접수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동계 인턴 지원 접수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신입 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전형→엘탭(L-TAB; 조직ㆍ직무적합도검사)→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11월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롯데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약 2,000명의 비정규직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약 2,600명을 추가해 2017년내 총 4,600명을 정규직 전환할 예정이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 2,200명씩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여기에 신규사업과 퇴직보충 인력을 포함해 총 1만명의 비정규직을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百, 청년 취업을 위해 ‘두드림 센터’ 오픈


롯데백화점은 23일 부산지역의 청년 취업,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허브 센터인 ‘두드림 센터’를 오픈한다. ‘두드림 센터’ 설립은 부산지역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이 건축 및 인테리어 제반 비용을 전액 부담했으며, 향후 20년간 부산시에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해 지역의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드림 센터’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별관 증축부분에 총 면적 918㎡(약 278평), 지상 1~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문화전시공간(갤러리)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특설 매장이 들어서며, 2층에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교육장,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3층의 옥상 테라스에는 청년들의 휴게공간 및 야외전시, 무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