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G마켓이 최근 3주(8/1-8/21) 동안 가위, 풀, 필기구 등 학용품 평균 구매 금액(객단가)을 조사한 결과, 5년 전인 2012년 동기 대비 5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 객단가와 비교해도 9% 오르는 등 신학기를 앞둔 시점에 학용품 구매 단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특히 학교에서 가장 활용도가 많은 필기구 객단가가 크게 올랐다. 최근 3주 기준 연필과 샤프의 객단가는 2012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66%) 급증했다. 2012년에 연필과 샤프 구입 시 5천원을 썼다고 가정하면, 1만3천원 가량을 쓴 셈이다. 필통 객단가 역시 같은 기간 116% 증가했고, 지우개는 80%, 노트/공책은 54% 각각 신장했다.
최근 3주 기준으로 객단가 자체가 가장 높게 조사된 학용품 품목은 필통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술학용품 ▲노트/공책 ▲연필/샤프 ▲풀 순으로 높았다. 2012년 동기간에는 ▲미술학용품 ▲필통 ▲노트/공책 ▲풀 ▲가위 순으로, 올해 필통 객단가가 미술학용품 보다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한편 G마켓은 오는 27일까지 ‘신학기 문구 창고 대방출’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학용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캐릭터문구, 네임스티커, 볼펜 등 매일 1개의 품목을 선정해 슈퍼딜 특가에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