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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베트남 국립결제공사 협력…카드 송금 등 금융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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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베트남 국립결제공사 협력…카드 송금 등 금융 서비스 확대

우리은행이 베트남 금융당국과 협력, 베트남에서 소매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은행이 베트남 금융당국과 협력, 베트남에서 소매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금융당국과 협력해 베트남에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베트남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립결제공사(나파스·Napas)와 협력, 양측의 금융 인프라 연결을 기반으로 카드 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경우 금융 소비자는 나파스 참여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해야만 카드로 송금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우리은행 베트남 고객은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예금인출과 잔액 조회, 비밀번호 변경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 고객은 40개에 달하는 나파스 서비스 네트워크 은행에 카드를 통해 송금하고 37개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에 진출해 한국 업체의 활동이 활발한 박닌과 하이퐁, 동나이와 빈증에 지점을 개설했으며 총 20개의 지점 설립·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약에 따라 2020년까지 100% 은행업을 해외 개방해야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