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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빠따 인터뷰 화제,네티즌"'국가대표 정신력 좀 더 끌어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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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빠따 인터뷰 화제,네티즌"'국가대표 정신력 좀 더 끌어올려주세요"

 신태용호 1기 대표팀이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어 김남일 코치가 차두리 코치가 훈련 전 볼을 공을 차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신태용호 1기 대표팀이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어 김남일 코치가 차두리 코치가 훈련 전 볼을 공을 차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뉴시스
김남일 축구국가대표팀 코치가 위기에 처한 한국축구를 구해내기 위해 선수들에게게 '빠따(몽둥이)'라도 좀 치고 싶다는 말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SNS상에는 비판도 적지 않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선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정신무장을 시킬 필요가 있다며 격려의 글이 쇄도했다.
김 코치는 지난 12일 신태용 감독과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포항의 ‘2017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를 관전한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뭔가 좀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고요. 선수들하고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제가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 같으면 지금 들어가서 바로 '빠따(몽둥이)'라도 좀 치고 싶은데, 세월도 많이 흐르고 시대가 시대인 만큼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 같고요"라고 말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신태용(47) 감독 부임 후 첫 소집일인 지난 21일 오후 파주 NFC에는 이동국(38·전북)등 K리그 소속 11명과 중국 C리그 소속 4명, 카타르리그에서 뛰는 남태희(26·알두하일 SC) 등 총 16명이 입소했다.

국가대표팀이 입소하면서 SNS상에선 김남일의 인터뷰 내용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네티즌들이 SNS에 올린 글이다.

ie73****패기 끈기 열정 없는건 사실이다 이을용 김남일 이런 선수들은 공이 살 돈이 없을 만큼 가난해서 깡통 아니면 버려진 공으로 차면서 까지 국대 달으신 분들임
i975****사실 마음같아서는 정신차리라고 얼마나 빠따를 치고 싶겠습니까...김남일 선수도 아버지가 축구 계속 하라고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접근한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런 아버님의 마음을 담아 대표 선수들에게 접근한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Lam...역시 갓 사자왕 형님 서열 다 파괴해주시네 우리 국대분들 정신력 좀 더 끌어올려주세요 라커룸만 잡아주셔도 우리나라 에이스죠
슈퍼루키...국가대표 여러분 여러분뒤에는 국민들의 응원과 김남일 코치님의 빠따가 있습니다 힘내십쇼!
wkdt****2002때 선수들은 정말 승리에 대해 간절함이 보였고 팬들도 너무나도 간절했다 그런데 10년 군대있을 때를 제외한 월드컵은 패망이였고 팬들도 돌아섰다

한편 한국은 오는 31일 이란(홈), 다음달 6일 우즈베키스탄(원정)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른다. 현재 3위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앞선 불안한 2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은 두 경기에서 현재 순위를 사수해야만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쥘수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