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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결국 세자 폐위?!…원작과 같은 결말?!(23~24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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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결국 세자 폐위?!…원작과 같은 결말?!(23~24회 예고)

22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23~24회에서 왕원(임시완)은 세자 폐위를 명한 충렬왕(정보석)에게 정면으로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2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23~24회에서 왕원(임시완)은 세자 폐위를 명한 충렬왕(정보석)에게 정면으로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왕은 사랑한다' 정보석과 임시완이 왕권을 놓고 정면 대립한다.

22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연출 김상협, 극본 송지나) 23~24회에서는 충렬왕(정보석 분)이 왕권에 도전하는 세자 왕원(임시완 분)의 폐위를 선포하고, 왕원은 더욱 반발해 정면으로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왕원과 왕린(홍종현 분0은 납치된 은산(임윤아 분)을 찾으려 칼을 휘두른다. 은산은 고려 제1부호의 딸로 그녀의 재산을 노린 송인(오민석 분)에게 납치된 것.

송인은 또 순혈 고려 왕족을 왕위에 오르게 하자는 세력의 중심에 선 인물로 충렬왕의 입의 혀처럼 구는 책사이기도 하다.

몽골 황제의 외손자인 세자에게 늘 밀리는 충렬왕은 마침내 "세자 폐위를 명한다"라고 선언한다. 납치된 채 충렬왕 앞에 끌려온 은산은 세자 폐위라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한편, 왕린은 납치된 은산을 가까스로 구한뒤 놓칠까 두려웠던 속내를 밝힌다. 린은 은산을 포옹한 채 "무서웠습니다. 찾지 못할까봐"라고 말한다.

한편, 왕원은 세자 자리를 차라리 내 놓을까 고민한다. 왕원은 은산에게 "그냥 내줘 버릴까. 그리고 너하고 나 그냥 이리 놀면서 살까"라고 속내를 밝힌다.

하지만 은산은 그런 왕원 세자에게 "저하"라고 막아선다.
왕원은 마침내 세자 자리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점차 흑화된다. 왕원은 "나를 이렇게 건들면 안 되는 거였어"라며 충렬왕 앞에 나타나 도발한다.

충렬왕은 그런 왕원의 멱살을 잡으며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냐?"라고 소리친다.

이에 왕원은 "그리 두려우면 만족하셨어야지요"라고 받아친다. 충렬왕이 지레 겁에 질려 주저앉자 왕원은 "내가 고개 숙이고 바보 아들 노릇할 때요"라고 덧붙여 왕권에 정면 도전한다.

한편 김이랑 작가의 원작 소설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은산과 왕린이 사랑의 결실을 맺고 왕원은 유배를 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시청자들은 "사전제작이라 이미 결말이 나왔겠지만 왕원과 은산을 이어달라". "원-산 커플이 해피엔딩 하게 해 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40부작인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