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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이어 트와이스도 베트남 다낭 공항서 신체접촉 수모…누리꾼들 동남아 극성팬 욕할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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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이어 트와이스도 베트남 다낭 공항서 신체접촉 수모…누리꾼들 동남아 극성팬 욕할게 아냐

걸그룹 트와이스가 지난 17일 모 방송 프로그램 촬영차 출국한 베트남 다낭 공항에서 신체접촉 등의 봉변을 당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지난 17일 모 방송 프로그램 촬영차 출국한 베트남 다낭 공항에서 신체접촉 등의 봉변을 당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에서 신체접촉으로 봉변을 당한 데 이어 트와이스가 베트남 공항에서 곤경에 처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7일 모방송 프로그램 촬영차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 공항으로 출국했다.
당시 다낭 공항에는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현지 팬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와이스 멤버들은 자신들을 만지려는 팬들 때문에 힘들어했고, 흥분한 팬들 때문에 공항은 아수라장이었다.

멤버 중에서 특히 나연은 일부 팬들이 몸을 만지거나 팔을 잡아당겨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녀시대의 태연 역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현지 팬들에게 둘러 싸여 바닥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또 일부 극성 팬들이 엉덩이와 가슴을 만져 충격을 받았다.

한편, 브리티시 록의 제왕 오아시스의 멤버 리암 갤러거가 21일 인천공항 입국 당시 안전펜스가 무너지는 등 아수라장을 이뤄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동남아 극성팬 욕할게 아니다" "남의 일이 아니다" "한국인들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정말 바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