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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은 부총재 "국민경제에 기여…균형 잃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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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은 부총재 "국민경제에 기여…균형 잃지 않겠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윤면식 한은 부총재는 21일 "금통위의 일원으로서 국민경제에 기여하는데 열심히 하겠다"며 "부총재 자리에 어울리는 분별 있고 균형 잡힌 자세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윤 부총재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경기본부장, 독일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통화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로 근무했으며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윤 부총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사회생활을 한은에서 시작해서 이 자리에 왔으니 영광이 분에 넘친다"고 말문을 연 뒤 "이 자리에 선 제 마음은 매우 무겁다.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부총재는 이어 "부총재 자리에 어울리는 분별 있고 균형 잡힌 자세를 잃지 않도록 총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애정으로 계속 지도편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