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21일 "이지현이 좋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다"며 "결혼식은 9월 말 양가 가족들과 식사하면서 간단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지난 2013년 일곱 살 연상인 회사원과 결혼해 지난해 8월 합의이혼 한 후 1남1녀 두 자녀를 양육 중이다. 첫 결혼 상대는 회사원이었으며, 재혼 상대는 안과의사다.
2001년 결성된 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인 이지현은 2006년 '쥬얼리'에서 탈퇴, 연기자로 진로를 바꾸었다.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내일도 승리'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지현은 소속사를 통해 밝힌 메시지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려 어린 아이들에게 사랑을 안겨주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에 충실하고 싶다. 그 후에 기회를 준다면 작품활동도 열심히 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