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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재계와 첫 상견례 무산…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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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재계와 첫 상견례 무산…이유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 사진=뉴시스, 대한상의이미지 확대보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 사진=뉴시스, 대한상의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재계와의 첫 만남이 무산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한상의에서 예정된 김영주 고용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첫 간담회 일정이 행사 직전 취소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가 급작스럽게 취소된 건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국회 예결위원장이 김 장관을 급히 만나자는 요청이 있어 간담회가 취소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남이 임박에서 급하게 취소되긴 했지만 조만간 다시 날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김주영 위원장 등 노총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 뒤 이어 오후 4시쯤 대한상의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야당 측의 예결위 참석 요구로 김 장관은 부득이 대한상의 일정을 뒤로하고 국회로 발길을 향했다. 양측은 빠른 시일 내에 만남을 다시 갖기로 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