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이 21일 시작됐다. 24일 진행되는 을지훈련으로 북한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지수는 5.38포인트(0.09%) 내린 6216.53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이후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전환하며 코스피 지수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21일 전거래일 대비 3.37포인트(0.14%) 하락한 2355.0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하루만에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규모는 195억원을 기록중이다. 기관도 1039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64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LG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3.84% 뛰었다. 삼성SDI는 실적개선전망에 1.13% 올랐다.
SK하이닉스 0.30%, 현대차 2.42%, POSCO2.7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1.45%,NAVER0.38%, 삼성생명 1.26%, KB금융 0.53%,SK1.49%,KT&G 0.8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0.13%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국제유가가 미국 텍사스의 정제시설 가동중단 소식에 3% 넘게 급등했다. 유가상승과 이로 인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겹치며 정유 관련주인 SK이노베이션 2.05%, S-Oil 2.64%,GS2.35% 등이 동반강세를 보였다.
반면 항공주는 유가상승으로 항공원가에 따른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 아시아나항공 1.29%, 대한항공 3.37% 등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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