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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준x정소민, 설렘 폭발 커밍아웃 김서라 재등장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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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준x정소민, 설렘 폭발 커밍아웃 김서라 재등장에 화들짝!

20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미영(정소민)과 안중희(이준)의 비밀 열애가 커밍 아웃돼 가족들에게 오랫만에 웃음꽃을 안겼다. 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0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미영(정소민)과 안중희(이준)의 비밀 열애가 커밍 아웃돼 가족들에게 오랫만에 웃음꽃을 안겼다. 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정소민이 드디어 커밍아웃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 극본 이정선)에서는 이윤석(김영철 분)의 재심청구 진행과 함께 안중희(이준 분)와 미영(정소민 분)의 비밀 연애가 발각되며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날 라영(류화영 분)은 중희와 미영의 열애를 폭로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했다. 커밍아웃 기폭제는 중희가 극중 키스 신 관련, 다섯번 째 열애 기사가 터진 것이다. 미영이 중희의 열애 기사를 보고 질투에 불타 마구 흥분했다.

그 시각 중희는 이윤석과 함께 친부 변한수 묘를 참배했다. 중희는 처음으로 찾아온 친부의 무덤 앞에서 감격과 허전함을 동시에 맛봤다. 그리고 이윤석과 안중희는 진심으로 화해했다. 윤석이 중희에게 "진짜 내 아들하자"고 밝힐 정도였다.

이후 집으로하고 온 중희는 스캔들 기사로 잔뜩 뿔이 난 미영과 정면을 마주쳤다. 예상치 못한 미영의 토라진 모습에 중희는 당황했다.

이후 미영과 중희는 방에서 일반적인 연인들처럼 다투기 시작했다. 라영이 방문을 열어 접히면서 두 사람의 비밀열애는 온 집안에 알려졌다.

뒤이어 가족의 축하가 이어졌고 오랜만에 온 가족이 웃음꽃을 피웠다. 윤석과 영실(김해숙 분)은 중희와 셋째딸 미영의 열애 소식에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얼굴을 들지 못했다.

미영은 기쁨을 감추지 못라면서도 안중희의 열애설을 단속시키는 알뜰 내조까지 보였다. 중희가 길에서 미영을 와락 끌어안자 "여섯번째 열애설이 터지고 싶어요?"라며 절제한 것.
미영이네서 시작된 두 사람의 연애 커밍아웃은 중희네서도 이어졌다. 미영은 중희네 집에서 파스타를 직접 만드는 등 촬영 나간 중희를 기다리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중희는 "네가 집에서 기다린다니 가슴이 뛴다. 5분후에 도착"이라는 설렘 가득한 문자를 보내며 사랑으로 물들였다.

벨이 울리자 미영은 현관문 앞에 서서 서프라이즈를 하려는 순간 중희 대신 안수진(김서라 분)이 나타났다. 미영은 갑자기 등장한 안중희의 모친 안수진을 보고 깜짝 놀랐고 수진 역시 "넌 누구니?"라고 물으며 반전을 그렸다.

한편, 이날 나영실은 조직검사결과 암이 아닌 양성으로 밝혀졌다. 아픈 엄마를 걱정한 온 가족은 그동안 졸였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친아버지 이름을 도용했던 뒤엉킨 가족사와 톱스타 안중희와 인턴 매니저 미영의 애절했던 비밀 열애 커밍 아웃으로 해피엔딩을 예약했다.

이날 정소민은 가족에게 그동안 꼭꼭 숨겼던 미밀 열애가 드러나자 수줍어하면서도 행복감이 들뜬 행복한 미소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한편 결말까지 단 2회 앞두고 있는 미영이 가족의 행복과 사랑의 결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