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해안과 일부 경기도등 중부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 내리고 있어 산사태와 침수, 야영객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을 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단위 : mm) 덕적도(옹진) 80.5 백야(여수) 70.5 포두(고흥) 70.5 만리포(태안) 68.5 금촌(파주) 63.5 북악산(서울) 62.5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남 해안, 서해5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이다.
강원 영동, 충청(충남해안 제외), 전라 서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와 산간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20㎜ 넘게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전라 내륙, 경상(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남부·산간 제외), 울릉도와 독도에는 5∼50㎜의 비가 예보됐다.
기성청은 아울러 21일 까지 중부지방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27도,인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대전 28도, 대구 부산 29도, 울산 28도, 창원 30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당분간 서해와 남해 상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상특보-20일 오전 6시30분 발표
호우 예비특보
8월 20일 오후 : 충청남도(당진, 서산, 아산)
8월 20일 저녁 : 강원도(양구평지,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광주,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