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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에 등극…PS4와 엑스박스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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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에 등극…PS4와 엑스박스 제쳐

닌텐도 스위치의 '스플래툰2'.
닌텐도 스위치의 '스플래툰2'.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가 소니의 'PS4'와 MS의 '엑스박스(Xbox)'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 왕좌에 등극했다.

시장조사회사 NPD그룹은 7월 월간 보고서에서 닌텐도 스위치는 게임 콘솔 소프트웨어(PC/콘솔)와 액세서리의 7월 미국 판매 합계가 5억8800만달러(6706억원)로 전월 대비 1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6월에는 소니의 PS4가 1위를 차지했다.
닌텐도 스위치가 PC와 콘솔게임기를 모두 합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스플래툰2' 덕분이다. 스플래툰 시리즈의 두 번째 타이틀인 '스플래툰2'에는 잉클링, 옥타리안, 텐타클즈, 시오카라즈 등이 등장하며 TV와 연결해서 게임을 하거나 모바일로 할 수 있어 흥행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닌텐도 스위치의 각 부문 매출을 살펴보면 하드웨어는 전월 대비 29% 증가한 1억8200만달러(2076억원), 콘솔 소프트웨어는 전월대비 17% 증가한 2억6300만달러(3000억원), PC소프트웨어는 전월대비 14% 증가한 1400만달러(159억원), 액세서리는 전월대비 9% 증가한 1억2900만달러(1471억원)로 총 5억8800만달러(67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