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상반기 수주는 22조623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0.9% 늘었다. 민간부문 수주는 56조6568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50조3335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토목(23조7598억원)과 건축(55조5201억원) 부문은 각각 46.1%, 5.2% 늘어났다,
민간부문은 토목이 발전송전·배전 등에서 수주량이 93.5% 증가했다. 건축은 신규주택과 사무용 건물이 부진했지만 재건축·재개발 및 공장·창고, 학교·병원 수주량이 3.8% 늘어 47조1852억원으로 조사됐다.
협회는 건축허가 면적과 건축착공 면적 등 선행지표는 하향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착공 면적은 11.4% 감소했고 허가 면적도 전년 동월 대비 6.5% 줄었다. 지난 6월 건설업 취업자는 199만6000명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