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11일 태국 라용 쁠루억댕에서 저소득 가정 세 가구에 각각 사랑의 집 한 채씩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곽정식 ER실장은 "태국 사랑의 집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고 직접 건축현장 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사랑의 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새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 건축은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글로벌봉사단 6기 50명과 포스코타이녹스, POSCO-TCS, POSCO-TBPC에 근무하는 직원 30명의 봉사활동을 통해 완성됐다.
2015년부터 운영해 온 포스코그룹 임직원 글로벌봉사단은 매월 급여 1%를 기부하는 포스코 그룹 및 외주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해외 사회공헌 현장에 직접 참여해 봉사와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이번 태국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그룹 봉사단원은 건축봉사 외에도 반보윈(Ban Bo Win)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투호, 제기차기, 하회탈 등 한국전통문화를 알려주는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5월 베트남에서 104세대의 집을 완공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한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