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해오름동맹대학 글로벌봉사단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체코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봉사단은 체코 트르제비치 지역의 자원봉사센터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장애인 건물에 벽화그리기 등 도색 작업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봉사단은 문화 교류 차원에서 양국의 전통음식 나누기,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탈춤극 시연 등을 펼친다.
한수원은 “이번 봉사활동은 한-체코 간 상호협력 및 우호 관계를 다질 뿐 아니라 향후 원전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체코는 봉사 활동 지역에서 가까운 두코바니 지역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검토 중이며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