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품평회에 퍼스트클래스에서 제공하는 레드 와인 2종, 화이트 화인 2종, 샴페인 1종을 출품했으며, 총 5종 와인의 합산 평가 점수가 최고점을 기록해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바롱 드 로칠드 블랑 드 블랑은 ‘퍼스트클래스 베스트 샴페인’ 부문 4위에 올랐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월 약 11만부를 발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지로 2004년 창간한 이래 항공∙여행업계 각 부문 최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각 항공사로부터 프리미엄클래스에서 제공 중인 와인을 출품 받아 와인전문가 21명의 블라인드 테스팅을 통해 최우수 와인을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퍼스트클래스 10종, 비즈니스클래스 18종, 이코노미클래스 4종의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라는 특수한 환경 안에서 다양한 기내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고품격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 2016년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존 아비드 로젠그렌 등 유명 소믈리에 3인으로 구성된 기내 와인 컨설턴트 그룹을 초빙해 와인 선정회를 진행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는 A380 항공기가 투입되는 인천발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노선 등 장거리 상용 구간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으로도 확대돼 최신예 A350항공기의 비즈니스클래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