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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조혈모세포 치료 성공률 높이는 한국인 특정 유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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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조혈모세포 치료 성공률 높이는 한국인 특정 유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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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한국인 혈액암 환자의 조혈모세포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유전자를 국내 연구팀이 발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교수팀은 ‘조혈모세포 가동화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대상으로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 릴랙신·인슐린 유사 집단 펩티드 수용체4 유전자가 한국인의 조혈모세포 치료에 관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경아 교수는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조혈모세포 수집 결과에 한국인에게서만 특정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는 한국인들을 위한 조혈모세포 가동화 약제 등 혈액암의 새로운 치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