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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8월은 온열질환 등 질병·상해위험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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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8월은 온열질환 등 질병·상해위험 최고조”

자료=질병관리본부, 생명보험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질병관리본부, 생명보험협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올해 여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보험협회는 폭염, 열대야 등 무더위가 집중되는 8월에는 각종 질병, 상해 등 발생위험이 어느때 보다 높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지역 폭염일수는 24일로 10년전에 비해 6배, 전년도 3배로 증가했다.

특히 8월에는 온열질환, 식중독과 같은 질병과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재해 상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질병·상해 위험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215명으로 2015년의 1056명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고 발생시기는 8월 첫째주에 집중되어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롭다.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의 경우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타 기간에 비해 8월 발생빈도가 2~3배에 이르고 있다.

재난사고의 경우에도 지난 3년간 안전사고 대응, 구급활동 등 소방재난본부의 재난대응 활동을 살펴보면 연중 8월에 가장 많은 사건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8월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질병보험 및 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질병보험과 상해보험은 회사별로 보장내용과 보험료 차이가 있다”면서 “소비자가 직접 보험다모아 및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회사별, 상품별 보장내역과 보험료를 비교해본 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명보험협회가 소개한 질병·상해보험 상품 현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상품명이다.

△한화생명(한화생명 뉴OK재해보험) △ABL생명(걱정말아요 CI통합종신보험) △삼성생명(NEW 퍼펙트 상해보험) △교보생명(교보 생생플러스 건강보험) △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 종합보장보험 생활의 자신감 △동양생명(수호천사 플러스 상해보험) △신한생명(신한라이프 안심상해보험 △ING생명(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 △하나생명(하나멤버스 교통사고 재해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건강e제일 플러스보장보험) △NH농협생명(매일안심 NH재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라이프플래닛 e상해보험)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