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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이란서 1조7000억원 규모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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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이란서 1조7000억원 규모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수주

(왼쪽부터) 이형주 SK건설 이란지사장, 쉐콜이슬라미 ODCC 사장, 김승호 이란 주재 한국 대사, 압바스 카제미 석유부 차관 겸 이란 국영석유회사 사장, 서석재 SK건설 전무, 백재현 의원, 정세균 국회의장, 애스마엘 자바르자데 이스트 아제르바이젠 주지사, 골람레자 바게리 타브리즈 정유회사 사장, 알리 팍다만 파르시안 오일앤가스 부의장, 이원욱 의원. /SK건설=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이형주 SK건설 이란지사장, 쉐콜이슬라미 ODCC 사장, 김승호 이란 주재 한국 대사, 압바스 카제미 석유부 차관 겸 이란 국영석유회사 사장, 서석재 SK건설 전무, 백재현 의원, 정세균 국회의장, 애스마엘 자바르자데 이스트 아제르바이젠 주지사, 골람레자 바게리 타브리즈 정유회사 사장, 알리 팍다만 파르시안 오일앤가스 부의장, 이원욱 의원. /SK건설=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SK건설은 이란 최대 민영 에너지 회사인 '파르시안 오일앤드가스'의 자회사인 '타브리즈 정유'가 발주한 타브리즈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600㎞가량 떨어진 타브리즈 정유공장은 하루 11만배럴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나 노후화된 시설로 최근 강화된 환경 규제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려면 현대화가 필요했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석유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설비 현대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16억달러(약 1조7000억원)다.

SK건설은 이란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ODCC와 컨소시엄을 꾸려 기본설계 및 상세설계, 구매, 시공, 금융 조달까지 책임지는 일괄 계약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