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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삼성, 아들 이재용에게 남긴 이건희의 뼈아픈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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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삼성, 아들 이재용에게 남긴 이건희의 뼈아픈 충고…

이건희 “95%의 사람 리더 실제 행동 보고 믿어”

박영수 특별검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형을 구형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박영수 특별검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형을 구형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징역 12년형을 구형받은 가운데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이 본인의 에세이를 통해 밝힌 리더의 덕목이 주목받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97년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라는 에세이를 발표하며 리더의 덕목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에세이에서 이 회장은 “리더란 알아야 하고, 행동해야 하며, 시킬 줄 알아야 하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하며, 사람과 일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5%의 사람은 리더가 하는 말만 들어도 믿지만 95%의 사람은 실제 행동을 보아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최순실씨 측에 총 433억원의 뇌물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 등으로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받았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