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현재 남부 주요 지역 기온은 광주 36.5도, 대구 35.5도, 부산 36.1도, 창원 36.4도 등을 나타냈다.
중부는 온도가 낮았으나 비로 인해 상대습도가 남부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불쾌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인 80을 넘어섰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에는 남부 내륙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절기 입추인 7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중부지방의 폭염경보는 주의보로 완화 됐지만 서울 33도, 밀양은 37도로 여전히 덥겠다.
남부 내륙으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한낮 기온이 서울 33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다.
태풍 노루는 일본 육지에 상륙한 가운데 8일쯤 동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