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12)은 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있는 대명리조트 워터파크에 놀러가 내부에서 판매하는 용가리과자를 먹고 곧바로 쓰러졌다. 이후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온라인상에는 용가리 과자를 직접 먹어본 누리꾼들의 경험담이 공유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용가리 과자 예전에 3000원 주고 사먹어 봤는데 입에 구멍 날 뻔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질소가 투명해서 잘 안 보이길래 그냥 바닥에 깔린 과자를 입안에 넣었는데 넣자마자 이빨이 다 얼어붙을 뻔 했다”며 “너무 아파서 그대로 뱉었다”고 말했다.
“이빨 너무 아프다” “불안해서 버렸는데 버리자마자 연기가 엄청 올라왔다” “용가리과자 먹다 입 데였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용가리과자의 무해성을 주장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