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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넷마블은 이런 회사, 지배구조 살펴보니… 경쟁사 NC도 지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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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넷마블은 이런 회사, 지배구조 살펴보니… 경쟁사 NC도 지분 확보

게임사 흥망성쇄 버텨내… 최근 中서 M&A 대상 기업 물색도

넷마블 사회공헌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 사회공헌 모습.
넷마블은 최고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넷마블게임즈와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들이 하나되어 글로벌 게임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게임사업의 흥망성쇄를 함께한 기업인만큼 그 소용돌이 속에서 잘 버텨내 1위 넥슨에 이어 게임사 중에는 2위다. 하지만 넥슨의 경우 일본 증시상장돼있어서 국내 증시만 따지면 넷마블이 대장주다. 넷마블은 최근 몇년간 대박친 게임들로 자본을 많이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런 자금력을 통해 자꾸만 곁눈질 하는 곳이 바로 해외쪽 게임사업이다. M&A 대상 기업을 중국쪽에서 찾고 있는 말도 나온다. 그만큼 게임사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하다는 것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은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넷마블의 주요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나이츠크로니클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마블퓨처파이트 몬스터길들이기 스톤에이지 레이븐 다함께 퐁퐁퐁 등의 다수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여 개의 우수한 개발 스튜디오에서 전 세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 PC게임 퍼블리싱을 시작했다.

넷마블의 지배구조는 방준혁 의장이 24.38%(20,729,472)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또 CJ E&M 22.02%(18,720,000) Han River Investment (Tencent) 17.71%(15,057,800) NCSOFT 6.87%(5,842,800) 등이 대주주로 구성돼 있다. 이외 기타 29.01%(24,660,970)가 기타로 분리돼 있다.

넷마블의 자본금 변동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이 회사는 자본금 변동 2011년 11월 17일 10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시작했다. 2012년 1월 보통주 7만2810주를 유상증자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유상증자와 액면분할을 한다. 2015년 2월 24일 1460만7047주를 액면분할했고, 이 당시 주당 액면가는 5,000에서 100원이다. 이후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보통주의 수량을 추가로 늘린다.
넷마블의 인재상은 열정으로 도전하고,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며, 최고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게임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넷마블은 게임문화체험관,장애학생 e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신체적·사회적 특성과 상관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로서의 게임문화를 조성 및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에 대한 안 좋은 소식도 있다.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장시간 노동도 있었다고 한 국회의원은 주장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