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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C 에비에이션, 보잉 '737 MAX 10' 주문 계약 체결…1조4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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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C 에비에이션, 보잉 '737 MAX 10' 주문 계약 체결…1조4000억원 규모

보잉의 '737 맥스 10'은 가장 저렴한 좌석 비용을 제공하는 가장 수익성 있는 단일 통로 비행기로 알려져 있다. 자료=보잉이미지 확대보기
보잉의 '737 맥스 10'은 가장 저렴한 좌석 비용을 제공하는 가장 수익성 있는 단일 통로 비행기로 알려져 있다. 자료=보잉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은행 소유의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항공기 리스회사인 'BOC 에비에이션'이 미국 보잉(Boeing)사와 '737 맥스(MAX) 10' 항공기 10기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보잉은 2017년 파리 에어쇼에서 선보인 737 맥스 10을 BOC 에비에이션에 공식 납품하기로 했으며 약 12억5000만달러(약 1조4089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BOC 에비에이션의 전무이사 겸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마틴(Robert Martin)은 "우리는 향후 운항라인에 우수한 운영비용과 연료 효율을 제공할 보잉 737 맥스 10 항공기를 추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잉의 737 맥스 10은 다른 737 맥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단일 통로 시장에서 최고의 효율성, 신뢰성, 승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인 'CFM International LEAP-1B' 엔진을 탑재하고 고급 기술 윙렛(winglet)을 채용해 가장 저렴한 좌석 비용을 제공하는 비행기로 알려져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