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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아찔한 비행, '부산 송도 케이블카' 변경된 할인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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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아찔한 비행, '부산 송도 케이블카' 변경된 할인 정책은?

사진=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 캡처
사진=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가 29년 만에 복원돼 아찔한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3일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에 따르면 부산에어크루즈는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총사업비 700억원을 투입, 복원사업을 진행하여 2017년 6월 개장했다.
부산에어크루즈는 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 구간을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을 포함한 8인승 캐빈 39기가 운행된다.

모든 캐빈은 국내 모델 중 가장 최신형이며, 크기 또한 10인승으로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여유롭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고 86m 높이에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함으로써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과 동시에 암남공원, 남항, 영도에 이르기까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지난 1일부터는 할인정책이 변경됐다. 경로,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기존 1000원 할인에서 2000원 할인된다. 36개월 영유아와 단체 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