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코코아 이근영 대표 “캐시맵+택스맵+머니맵으로 세무 대행 넘어 경리 대행까지”

기사입력 : 2017-08-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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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코코아 대표이사.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지난달 27일 솔루션 업체 코코아가 여의도 증권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온라인 세무 대행 서비스 ‘머니맵’과 ‘택스맵’을 발표했다.

기존 세무대행 서비스와 가장 큰 차별점은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사업자와 세무대리인이 사업 동향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입, 매출, 회계,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을 간편하게 앱으로 할 수 있는 ‘캐시맵’, 스마트폰에서 전 은행 계좌의 입출금 내역, 신용카드로 지출한 내역, 매출 내역 등 주요 지표를 요약해서 보여주는 ‘머니맵’, 여기에 세무대리인이 앱을 통해 언제든지 세무 흐름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택스맵’을 더해 ‘간편 세무 생태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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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의 세무 솔루션 '캐시맵', '머니맵', '택스맵'.


이근영 코코아 대표는 “장부정리가 필요한 모든 업체”가 타깃 소비자층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중소상공인에게 기장업무란 세무 신고를 할 때 세무대리인에게 떠밀리듯 맡겨버리는 것이었다면 코코아 서비스를 이용하면 세무 지식이 없어도 간편하게 기장업무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시맵, 머니맵, 택스맵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사업자가 사용 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자동으로 각 서비스에 반영돼 번거로운 기장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세금 납부 기한이 돼서야 부랴부랴 자료를 긁어모으는 골치 아픈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이 단순한 세무 대행을 넘어 경리 대행 서비스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택스맵을 통해 세무 대리인이 사업자의 지출‧사업 동향을 파악해 조언을 해 선제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는 것. 특히 20·30대의 젊은 세무사들이 이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다른 세무사들과 차별화되는 자신들만의 경쟁력으로 코코아 서비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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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맵과 머니맵과 연동되는 택스맵을 이용해 세무대리인과 관계직원이 실시간으로 사업 회계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캐시맵이나 머니맵에 자동으로 지출 정보가 축적되니 사업자는 자신의 지출 습관과 사업 동향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도 활용가능하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아 보기 어려운 중소상공인들은 해당 서비스로 사업의 자금 흐름과 취약점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진단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다.

세무대리인 입장에선 분기마다 마감 시간에 쫓겨 사업자들에게 세무 자료를 독촉하는 스트레스에서 어느 정도 해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세무대리인에게 무료로 열려 있는 ‘택스맵’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사업자의 지출현황과 지출목록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 문제도 신경을 썼다. 접속 기록을 로그에 남겨 허락받지 않은 인원이 세무 정보에 접근할 때 알아차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월 이용료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캐시맵은 월 2만5000원에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통장 2개와 카드 2개까지 연동된다. 카드 1장이 추가될 때마다 3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머니맵은 월 1만5000원으로 연말까지는 프로모션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택스맵은 완전 무료로 개방했다.

이 대표는 이 솔루션을 “창업 기업의 필수아이템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세무 지식이 없어도)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얘기했다. 국내 사업자가 730만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사업성은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그는 “회계처리는 돈의 흔적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습관’을 알아 볼 수 있는 데는 코코아의 솔루션이 제격”이라고 덧붙였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신진섭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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