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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17년 2분기 매출 1조1296억 원, 영업이익 2852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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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17년 2분기 매출 1조1296억 원, 영업이익 2852억 원 기록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4%, 4.6%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네이버가 2017년 2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1296억 원, 영업이익 2852억 원, 순이익 171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 기준 네이버의 연결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4.4%, 전분기 대비 4.4% 증가한 1조 1296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1.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은 ▲비즈니스플랫폼 5205억 원(46%) ▲LINE과 기타플랫폼 4176억 원(37%) ▲광고 1177억 원(10%) ▲IT플랫폼 494억 원(4%) ▲ 콘텐츠서비스 244억 원(2%) 등이다.

네이버 측은 광고 부문은 모바일 신규 상품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8.1% 상승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은 모바일 검색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전분기 대비 2.1% 성장했다.

IT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7%, 전분기 대비 13.8% 상승했다.

콘텐츠서비스 부문은 앱스토어 사업 이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웹툰과 동영상 플랫폼 V LIVE등의 성장으로 3.9% 증가했다.

LINE과 기타플랫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전 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