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들어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결합된 수도권 최대의 태양광 융복합 발전단지이다. 이 단지에는 발전설비 유휴 전력을 활용한 신재생 테마파크도 함께 지어진다.
서부발전과 여주시는 신륵사, 세종대왕릉과 더불어 발전단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전수익을 공유함으로써 고용 창출과 세수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3020 달성에 적극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주민친화형 신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30년까지 8조원이 넘는 국내 투자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라오스 수력발전소 건설, 베트남 태양광발전 사업 등 해외 신재생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