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높이며 3년 만에 3%대를 탈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출은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회복세에 접어들고서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514억달러로, 월별로는 2014년 10월(516억달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3.7% 상승해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 경제는 2015년과 작년 각각 2.8% 성장해 2년 연속 2%대 성장에 머물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 회복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 공급측 영향으로 1.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1.0% 상승보다 배 가까이 올라간 수치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