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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 '제 4기 편집자문위원회' 출범… 위원수 두 명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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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 '제 4기 편집자문위원회' 출범… 위원수 두 명 늘어나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가 21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4기 편집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뉴스 편집자문위원회가 21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4기 편집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네이버뉴스 ‘제 4기 편집자문위원회’가 지난 21일 출범했다.

제4기편집자문위원회는 국회 원내교섭단체로 등록된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가나다순)에서 추천 받은 8인의 위원과 학계로부터 추천 받은 기존 3인의 위원을 더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3기에 비해 4기에선 위원수가 두 명 더 늘었다.
4기 위원장은 김민환 고려대학교미디어학부명예교수가 맡았다. 김경모 연세대학교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김현성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문재완 아리랑TV 사장, 박인복 데이터앤리서치 대표이사, 유민영 위기관리컨설팅 ‘Acase' 대표, 허영일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캠프 공보단 부단장 등이 유임됐다.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김상진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사이버감시단장,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부대변인, 이경환 법무법인 가우 대표변호사 등이 4기에 새로 합류했다.

편집자문위원회는 뉴스의 기사 배열에 대해 학계, 정계, 법조계의 의견과 자문을 받기 위해 구성한 별도의 독립기구다. 2014년 6월 처음 발족한 이래 4년째 활동 중이다.

편집자문위원회는 지금까지 33차례 회의를 통해 네이버뉴스의 기사 배열과 서비스에 대한 검토, 모니터링, 의견제시 등 전문적인 자문과 검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선거 기간에는 네이버뉴스 기사 배열의공정성과 객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편집자문위원회 산하 ‘기사 배열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기간에도 기사 배열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기사 배열의 정치적 편향성 여부를 학술적 관점에서 분석해 8월 중 백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