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는 지난 17일 버지니아 주 스털링 매장에서 식사한 후 심각한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고객에 대한 여러 건의 보고를 받은 후 매장을 일시 폐쇄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부분은 확인했지만 치폴레 매장에서 바이러스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공식 성명을 통해 사실을 밝혔다.
결국 치폴레는 이번 사태에 대한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식품안전 강화와 함께 뉴욕 '치폴레 Next Kitchen' 테스트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던 혁신적인 메뉴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치폴레를 알리기 위해 모바일 앱을 이용한 배달서비스 등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치폴레의 즉각적인 위기탈출 전략을 통해 애널리스트들은 메뉴 혁신이 궁극적으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믿으며, "향후 몇 주 동안 트래픽 역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