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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다카타 에어백 글로벌 리콜 확장…남아공 1만9천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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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다카타 에어백 글로벌 리콜 확장…남아공 1만9천대 리콜

마쓰다가 다카타 에어백 글로벌 리콜을 확장하면서 남아공에서도 1만9천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리콜에 포함된 'Mazda2'. 자료=Mazda이미지 확대보기
마쓰다가 다카타 에어백 글로벌 리콜을 확장하면서 남아공에서도 1만9천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리콜에 포함된 'Mazda2'. 자료=Mazda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마쓰다SA가 남아공에서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또 다른 차량 1만9000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17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리콜은 지난주 일본과 북미 지역에서 발표된 포드, 닛산, 마쓰다에 대한 270만대의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에 대한 조사로 촉발됐으며, 리콜 이유는 여전히 다카타 에어백 내부의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동일하다.
마쓰다SA 측은 보다 광범위한 제조기간을 커버하기 위해 글로벌 리콜을 확장했다고 이유를 밝혔으며, 남아공에서는 2003년 이후 제조된 마쓰다2, 마쓰다6 및 RX-8 모델 총 1만9000대가 대상이라고 공표했다.

또한 영향을 받은 차량의 소유자에게 연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14년 전인 2003년 모델로 돌아가면 소유주가 많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유자가 직접 대리점에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다카타 에어백 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17명의 사망자와 180명이 넘는 부상자를 발생시켰으며, 리콜해야 할 다카타 에어백은 전 세계에 약 1억25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