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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페가수스항공, 정시 도착률 글로벌 1위…아시아권 1위는 'J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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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페가수스항공, 정시 도착률 글로벌 1위…아시아권 1위는 'JAL'

대한항공(KAL)은 가까스로 10위권에 포함

정시 도착률이 가장 높은 항공사 터키 페가수스항공. 자료=페가수스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정시 도착률이 가장 높은 항공사 터키 페가수스항공. 자료=페가수스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터키 페가수스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 중 항공기 정시 도착률이 가장 높은 항공사로 선정됐다. 뒤이어 일본항공(JAL)이 2위를 차지했으며, 대한항공(KAL)은 가까스로 10위권에 포함됐다.

비행 데이터 서비스 'VariFlight'가 발표한 '2017년 6월 전 세계 항공사 정시 도착률 리포트'를 인용해 중국 민간항공 정보 사이트 민항자원망이 10일(현지 시각) 전했다.
1위를 차지한 페가수스항공은 정시 도착률 97.32%로 평균 지연시간이 2.93분에 불과했으며, 2위를 차지한 일본항공은 97.1%의 도착률로 평균 지연시간 4.11분을 기록했다. 3위 또한 일본 아나(ANA)항공이 차지했는데 96.66%의 도착률로 평균 지연시간 4.60분을 기록했다.

4위 이하는 터키항공(터키), 에미레이트항공(아랍에미리트), 에어뉴질랜드(뉴질랜드), 이베리아항공(스페인), 인디고항공(인도), 아줄브라질항공(브라질), 대한항공(한국) 순으로 TOP10에 포함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1,2위 모두 일본 항공사가 치지했으며, 에어뉴질랜드가 3위에 올랐다. 중국 항공사로서는 11위의 쓰촨항공이 가장 순위가 높았으며 정시 도착률은 70.24%, 평균 지연 시간은 36.83분을 기록했다.

또한 중국의 주요 10대 항공사 중 톈진항공의 정시 도착률이 71.09%로 가장 높았고 평균 지연 시간은 34.93분이었다. 이어 쓰촨항공, 동방항공, 중국국제항공, 남방항공 순이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