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에어헬프 선정 글로벌항공 랭킹 1위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싱가포르의 국영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이 유럽연합(EU) 출입국 승객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헬프(AirHelp)가 선정하는 글로벌 항공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에어헬프는 도착시간 준수, 고객서비스, 승객 경험 등을 고려해 전 세계 항공사의 실적을 분석해 순위를 정한다. 티켓 가격은 순위에서 고려되지 않는다.
4일(현지 시각) 에어헬프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의 에티드항공이 2위, 카타르항공이 도착시간을 잘 지켜 3위에 올랐다.

글로벌항공사 '탑5' 안에는 오스트리아항공과 캐나다의 에어 트랜샛 A.T.가 들어갔으며, 유럽항공사들이 그 뒤를 이었다.

영국은 브리티시 에어웨이스(7위)와 버진 아틀랜틱 에어웨이스(8위) 2개 항공사를 상위 10개 항공사에 랭크시켰다. 두 항공사 모두 서비스에서 10점 만점에 8점을 얻었다. 그러나 가장 높은 순위의 유럽 항공사는 오스트리아 항공으로 8.38점을 얻어 4위를 차지했다.

에어헬프는 평가 항공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항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1위를 차지했고, 뮌헨 국제공항이 2위, 홍콩 국제공항이 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글로벌항공사 랭킹순위다.

1위 싱가포르항공(8.73)
2위 에티드항공(8.48)

3위 카타르항공(8.46)

4위 오스트리아항공(8.38)

5위 에어 트랜샛 A.T.(8.29)

6위 에어 돌로미티(8.22)

7위 브리티시 에어웨이스(8.14)

8위 버진 아틀랜틱항공(7.99)

9위 에어 링구스(7.97)

10위 TUI 플라이(7.95)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