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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 환율 보합…상반기 무역흑자 362억달러, 지난 29년 중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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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 환율 보합…상반기 무역흑자 362억달러, 지난 29년 중 최고기록

항구에서 수출 대기중인 컨테이너. 2017년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53.1%증가했다. 사진=브라질정부 공식 웹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항구에서 수출 대기중인 컨테이너. 2017년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53.1%증가했다. 사진=브라질정부 공식 웹사이트.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3일(현지 시각) 달러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전날대비 0.14%(0.0048헤알) 내린 3.3015헤알이다.
세계 주요국들 중 일본 엔화 환율이 가장 많이 올랐다. 전날대비 0.94%(1.06엔) 오른 113.35엔에 거래되고 있다. 110엔 대에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날 브라질 산업부는 2017년 상반기 무역수지를 발표했다. 수출액 1077억달러, 수입액 715억달러로 362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다. 지난 29년 중 최고 기록이다. 원유, 원당, 화물차량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었다.

이에 앞서 2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 빈민가에서 춥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두시위를 했다. 리우시 빈민 20%가 모여사는 곳에서 강력 범죄가 지난 5년 동안 120%나 증가했다. 시위자들은 "우리는 경찰과 범죄자와의 전쟁 한 가운데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상석 기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