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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콩고 '에볼라' 2일부로 종식 선언…효과적인 대처로 에볼라 통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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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콩고 '에볼라' 2일부로 종식 선언…효과적인 대처로 에볼라 통제 가능

42일 동안 새로운 환자 발생하지 않아

WHO가 지난 5월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에볼라에 대해 7월 2일부로 종식을 선언했다. 자료=WHO이미지 확대보기
WHO가 지난 5월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에볼라에 대해 7월 2일부로 종식을 선언했다. 자료=WHO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7월 2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프리카 중부의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감염이 확산되었던 에볼라에 대한 종식을 선언했다.

WHO는 이날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42일 동안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에볼라 감염의 종식을 선언했다. 비록 이번 감염으로 4명이 사망했지만 현지에서의 통보나 관계 기관의 정확한 대처가 신속하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조기 종식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WHO의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를 통해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면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지적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