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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브리택스 유아용 카시트, 질식 위험으로 20만여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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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브리택스 유아용 카시트, 질식 위험으로 20만여개 리콜

미국에서 리콜된 브리택스의 'B-Safe35 유아용 카시트'
미국에서 리콜된 브리택스의 'B-Safe35 유아용 카시트'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리택스가 아이를 질식시킬 우려가 있어 '브리택스 B-Safe35'를 미국에서 리콜했다.

21일(현지 시각) 미 국토교통안전위원회는 '브리택스 B-Safe35'이 특정 모델의 가슴을 고정하는 클립 탭이 잠재적으로 느슨해져 유아가 질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1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 사이에 제조된 B-Safe35, BOB B-Safe35 등 20만7000개다.

브리택스 대변인은 "유아 승객의 안전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리콜을 결정했다"면서 "브리택스 유아용 카시트를 구입한 모든 사용자에게 다른 재료로 만든 가슴 클립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택스는 지난 2014년 3월에도 미국에서 유모차 21만6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