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본계강철은 8월 선적분 열연(SS400) 수출 오퍼 가격을 CFR 톤당 470달러로 제시했다. 주류였던 450달러대에서 20달러가량 오른 것이다.
국내 거래 가격이 지난주 55만 원까지 급락했다는 점도 계약에 부담이다. 재고도 많은 편이다. 이번주 오퍼 가격은 원화 기준 53만~54만 원이다. 국내 거래 가격이 최소 60만 원은 돼야 계약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하지만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수입대응재(GS) 가격을 낮추면서 앞으로 시장은 약세 국면이 계속될 것이란 의견이 많다.
중국 현지 오퍼 가격은 FOB 톤당 455~470달러대에서 혼재되고 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