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운항승무원과 캐빈승무원 훈련에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5월 말부터 기내 면세품 탑재·판매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탄력적 운영에 나섰다.
해당 빅데이터는 지난해 국제선 전 항공편의 면세품 탑재·판매 정보를 모두 데이터화해 분석한 자료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노선과 계절에 따라 손님들의 면세품 선호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그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분류해 각각의 타입에 최적화된 면세품을 탑재한 후 판매를 개시했다.
에어부산 측에 따르면 이번 빅데이터에 따른 면세 물품 조정을 통해 판매 수익은 유지하면서 연간 2200만원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에어부산은 올해 4차 산업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운항, 캐빈, 영업, 마케팅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