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아마존은 홀푸드를 인수하며 주가가 급등해 CEO 베조스의 자산도 덩달아 19억달러(약 2조1500억원)가 늘어 846억달러(약 96조원)를 넘어섰다. 특히 베조스는 50억달러(약 5조6000억원)를 추가할 경우 세계 최대 부호에 오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최근 베조스는 기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트위터에 밝히며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곳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교차점에서 자선 활동을 찾고 있다”며 “아이디어가 있다면 나에게 트윗을 남겨 달라”고 적기도 했다.
그의 글은 트위터에 공개된 직후 22만명의 팔로어에게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주택 공급문제, 동성애자 지원, 퇴역군인 단체 등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