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철강 수입규제 TF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미국 철강 안보 영향 조사 대응 TF 회의와 철강업계 회장단 간담회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정부와 업계는 철강 수출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치가 부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추가 관세 부과와 수입물량 제한 등 우려되는 조치들에 대해 수출 영향과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업계는 후판에 대한 AFA 판정과 유정용강관에 대한 PMS 판정과 관련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제소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TF 회의를 정례화해 정부·업계·전문가간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현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