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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한미군전우회와 의리 지킨다… 100만 달러 후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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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한미군전우회와 의리 지킨다… 100만 달러 후원 약속

한화그룹이 지난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한미군전우회·한미동맹재단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화그룹이 지난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한미군전우회·한미동맹재단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한화그룹의 사훈은 ‘의리’로 알려져 있다. 한화는 최근 사훈에 따라 주한미군전우회와 한미동맹재단에 화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한화는 지난 1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주한미군전우회·한미동맹재단 후원의 밤’을 열고 100만 달러(약 11억3000만원) 규모의 후원기금 출연과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성 주한미군전우회 부회장과 유명환 한미동맹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빈센트 한미연합 사령관,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주한미군·한미연합사·카투사에서 근무한 한미장병 300만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 창설된 단체다. 한미동맹재단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초대 이사장으로 해 주한미군전우회 지원과 한미동맹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4월 26일 발족했다.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은 “한국전쟁 이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평화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미국 장병들의 희생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한국 국민과 기업, 특히 한화그룹의 관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