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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5.1% 취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 ‘정규직 전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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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5.1% 취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 ‘정규직 전환 가능성’

문재인 정부가 지난 7일 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YTN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정부가 지난 7일 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YTN
문재인 정부가 지난 7일 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구직자 10명 가운데 약 6명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취업 활동을 하는 구직자 136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789명(57.7%)이 '있다'고 밝혀 '없다'는 응답자(579명, 42.3%)보다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60.6%)이 남성(39.4%)에 비해 비정규직 취업 의사가 21.1%포인트나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66.4%)이 가장 높았으며 20대(48.9%)와 30대(32.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비정규직 취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꼽은 구직자가 35.1%에 달해 직무·하는 일(28.3%)이나 연봉 수준(21.2%), 복지제도(7.1%)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