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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채와 기준금리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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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채와 기준금리 연관성

지난 2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채 10년물은 전날 대비 0.04% 오른 10.84%로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브라질 금융통화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했다. '만장일치'는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의견이 없다는 의미다.
7월 18일 경으로 예정된 다음 금통위에서 75bp 인하할 수 있을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기준금리는 9.5%가 된다.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한 자리수로 돌아가게 된다. 채권금리가 기준금리를 따라 내려가지 못하는 이유는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개혁에 대한 의구심 때문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 채권상품부 자료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원 경제위원회에서 노동개혁안이 의결됐다. 경제개혁이 삐걱대면서 우보 일보 전진했다. 이달 9일에 발표 예정인 5월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0.48%로 예상하며 연간 물가상승률은 4.1%에서 3.8%로 낮아질 전망이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