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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두산분당센터·동백세브란스병원 3868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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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두산분당센터·동백세브란스병원 3868억원 수주

두산건설 건축물. 사진=두산건설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두산건설 건축물. 사진=두산건설 홈페이지
두산건설은 두산그룹 계열사가 출자한 부동산 시행법인 디비씨와 두산분당센터 신축사업 시공계약을 31일 체결했다.

공사계약금액은 2518억원이며 2016년 말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 1조2745억원 대비 19.75%에 해당된다. 준공예정일은 2020년 5월 31일이다.
디비씨는 두산분당센터 신축을 위해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한컴 등이 투자하여 설립한 법인이다. 두산건설은 해당부지를 디비씨에 매각함과 동시에 10%의 지분을 투자했다.

이보다 앞선 30일 두산건설은 연세의료원과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계약금액은 1350억원으로 2016년 말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 1조2745억원의 10.59%다. 준공예정일은 2019년 11월 30일이다. 이번주들어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34%를 수주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