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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항 철강재 수출가격 “전품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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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항 철강재 수출가격 “전품목 상승”

철근 수출 오퍼가격 전주대비 톤당 40달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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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화베이지역의 철강재 수출가격이 전품목에서 상승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철강재 수출가격이 3월부터 약세를 지속해왔으나 약 두 달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출가격 상승 원인은 내수가격에 있다. 최근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은 정부의 환경 단속 강화와 함께 철근을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유도전기로(소형전기로)의 폐쇄 소식이 이어지면서 감산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철강재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철강 제품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품목은 철근이다. 금주 천진항 철근 수출오퍼가격은 HRB400 20mm기준 톤당 470달러(FOB)로 제시됐다. 전주대비 톤당 40달러의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빌릿 선재 H형강은 전주대비 톤당 20달러 상승했다. 냉연도 톤당 10달러 상승했으며, 열연 후판 HGI는 전주대비 톤당 5달러 상승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