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 4개월만에 감소… 673억9000만달러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거주자외화예금이 4개월만에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673억9000만달러를 기록, 전월말 대비 31억5000만달러 줄어 4개월 만에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뜻한다.

통화별로 달러화예금이 23억5000만달러 감소한 가운데 엔화 및 유로화·위안화예금도 각각 4억9000만달러, 1억2000만달러, 1억4000만달러 줄었다.

은행별로 국내은행과 외국은행지점이 각각 23억5000만달러, 8억달러 감소한 579억8000만달러, 94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체별로 기업예금(553억2000만달러)과 개인예금(120억7000만달러)이 각각 29억3000만달러, 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